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면서 차곡차곡 모아둔 아시아나 마일리지,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셨을 텐데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앞두고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방안이 최종 승인됐습니다.
가장 궁금한 부분부터 말씀드리면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통합과 동시에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합병 이후에도 기존 마일리지는 최대 10년 동안 별도로 사용할 수 있고, 원한다면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환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은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10년 동안 별도 운영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기일은 2026년 12월 16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에 흡수합병되는 방식입니다.
다만 기존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이 보유하고 있던 마일리지까지 바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합병 이후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별도 운영됩니다.
별도 운영 기간은 합병일로부터 10년입니다. 따라서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가지고 있다면 합병 직후 서둘러 전환하지 않아도 됩니다. 원하는 시점까지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보유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각각의 마일리지에 적용되는 최초 적립 당시의 유효기간은 별도로 적용됩니다. 즉, 10년 동안 무조건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연장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대한항공 전환비율은?
이번 통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비율입니다.
모든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똑같은 비율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 구분 | 전환비율 | 예시 |
| 아시아나항공 탑승 적립 마일리지 | 1 : 1 | 10,000 → 10,000 |
| 아시아나 제휴 적립 마일리지 | 1 : 0.82 | 10,000 → 8,200 |
즉, 항공기 탑승으로 적립한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1:1로 전환됩니다. 반면 카드나 제휴 서비스를 통해 적립한 제휴 마일리지는 1:0.82가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아시아나 제휴 마일리지가 50,000마일이라면 전환 후에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50,000 × 0.82 = 41,000마일
따라서 자신의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어떤 방식으로 적립됐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환하지 않고 아시아나 마일리지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반드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합병 이후에도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별도로 가지고 있으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전 노선의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됩니다.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을 이용할 때는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공제 기준이 적용됩니다.
즉,
아시아나 마일리지 → 바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강제 전환
이 아니라,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별도 보유 → 필요할 때 사용 또는 전환
이라는 선택지가 생기는 것입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은 언제 할 수 있나?
전환 시점도 자유롭습니다. 합병 이후 원하는 시점에 신청해서 보유하고 있는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체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만 골라서 전환하는 방식은 아니며, 전환 신청을 할 경우 보유 중인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량을 전환하게 됩니다.
그리고 별도 운영기간인 10년이 끝나면 남아 있는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일괄 전환됩니다.
따라서 당장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합쳐서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전환 시점을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바꾸면 좋은 경우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그대로 사용할지 대한항공으로 전환할지는 보유 마일리지의 적립 방식과 앞으로의 여행 계획에 따라 달라집니다.
① 탑승 적립 마일리지가 많은 경우
탑승 적립 마일리지는 1:1 전환이 적용되기 때문에 전환에 따른 마일리지 손실이 없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합쳐서 사용하고 싶은 경우라면 전환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② 제휴·카드 적립 마일리지가 많은 경우
제휴 적립 마일리지는 1:0.82입니다.
따라서 10만 마일을 보유하고 있다면 대한항공 전환 후 8만2천 마일이 됩니다.
이 경우에는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사용할 수 있는 보너스 항공권이나 좌석 승급 조건과 비교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대한항공 노선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자체로도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노선의 보너스 항공권 등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전환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합산해야만 가능한 사용 계획이 있는 경우라면 전환을 고려하면 됩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처도 넓어집니다
이번 통합의 특징 중 하나는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노선이 확대된다는 점입니다.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노선의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등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아시아나항공 이용자 입장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노선이 많아집니다.
대한항공은 기존 아시아나항공 운항 노선 외에도 대한항공만 운항하는 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항공권뿐만 아니라 캐시 앤 마일즈와 쇼핑에도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됩니다.
보너스 항공권 좌석도 확대됩니다
이번 방안에서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유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부분은 보너스 좌석 공급 확대입니다.
특히 미국·유럽·대양주 등 장거리 인기 노선에서 마일리지 항공권을 이용하려는 수요가 높은 만큼, 대한항공은 보너스 좌석 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통합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대한항공으로 합쳐진다” 정도로만 이해하기보다는 앞으로 실제로 마일리지를 어디에 사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지금 전환해야 할까?
결론적으로 지금 당장 전환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합병 후에도 최대 10년 동안 별도로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본인이 보유한 마일리지가 어떤 방식으로 적립됐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탑승 적립 → 1:1
제휴 적립 → 1:0.82
이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그대로 사용하면 기존 아시아나 공제 기준을 적용받으면서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노선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핵심만 정리하면
| 궁금한 내용 | 답변 |
| 아시아나 마일리지 바로 없어지나? | 아니요 |
| 합병 후에도 사용할 수 있나? | 가능 |
| 별도 운영 기간 | 최대 10년 |
| 탑승 적립 전환비율 | 1:1 |
| 제휴 적립 전환비율 | 1:0.82 |
| 원하는 시점에 전환 가능? | 가능 |
| 일부만 전환 가능? | 아니요, 전환 시 보유분 전체 |
| 10년 후 남은 마일리지 |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 일괄 전환 |
| 대한항공 노선 사용 | 가능 |
| 보너스 항공권·좌석 승급 | 가능 |
| 캐시 앤 마일즈·쇼핑 | 가능 |
이번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일리지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합병 이후에도 별도로 운영되며, 최대 10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하는 시점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 전환할 수 있는데,
탑승 적립 마일리지는 1:1, 제휴 적립 마일리지는 1:0.82라는 전환비율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가지고 있다면 무조건 전환하기보다는 적립 방식과 마일리지 유효기간, 앞으로 이용할 항공 노선을 함께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제휴·카드 적립 마일리지가 많다면 1:0.82 전환으로 줄어드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기존 아시아나 공제 기준으로 사용할 때와 대한항공으로 전환했을 때를 비교해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 통합은 단순히 항공사 이름이 바뀌는 문제가 아니라 내가 모아둔 마일리지를 언제, 어떤 비율로, 어디에 사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변화입니다.















